詩 (2013년)

수수께끼

犬毛 - 개털 2013. 6. 7. 20:50

수수께끼

犬毛 趙源善

 

 

지구상 모든 언어로 삶을 표현하는 온갖 단어를 총 망라한 다음 관련이 있는 폭 넓은 단어로 하나씩 흡수시키면서 그 기원을 찾아 피라미드의 최상부로 무한히 거슬러 오르면 꼭대기에서 결국 오묘하고 경이로운 한 존재로 귀납 압축되는데 그게 바로 우리 남자들이 퐁당 빠져서 죽을 때까지 헤어나지 못하는 달디 단 꿀 항아리, 바로 여자다.

<1306>

 

'詩 (201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선산萬仙山에서의 생떼  (0) 2013.06.14
태항산太行山 대협곡大峽谷  (0) 2013.06.14
계절  (0) 2013.06.07
부부  (0) 2013.06.06
블랙 홀  (0)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