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종묘공원

犬毛 - 개털 2012. 12. 13. 17:26

종묘공원

犬毛 趙源善

 

 

서성서성

기웃기웃

중얼중얼

내기바둑을 두는 게 아냐

내기장기를 두는 게 아냐

비아그라를 찾는 게 아냐

외로움을 헐값으로 파는 거야

서러움을 헐값으로 파는 거야

그리움을 헐값으로 사는 거야.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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