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오래오래

犬毛 - 개털 2012. 12. 13. 17:24

오래오래

犬毛 趙源善

 

 

늘어나니 잔병치레 건망증 주책 눈물

줄어드니 새벽잠 쌈짓돈 술끗발

흘리니 오줌방울 밥풀떼기

남느니 검버섯 주름살

쌓이느니 추억 한숨

오래오래 살라?

어쩌라고요

만만세!

만세!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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