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犬毛 趙源善
밤새 안녕이라고
뻥
제 옆구리에 구멍 뚫려도 아랑곳 안 한다
찧고 빻고 치고 박고 물고 할퀴고 차고 밟고 까고 씌우고 울고 불고
진탕 놀고 자빠져있으니
소름끼친다.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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