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장자공원
犬毛 趙源善
장자공원 거닐다가 장자다리 한가운데서
장자연못 내려다보니 정자그림자도 없더라
장자분수 하얗게 사정해도 정자꼬리 하나 안 보이니
장자꽃나무 분통 터트려 정자냄새만 비릿하다
장자에서 무슨 정자 타령이냐고 부레옥잠만 두리둥실.
<1209>
*구리 장자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