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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犬毛 - 개털 2010. 4. 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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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犬毛 趙源善

 

 

밥 한 숟가락

커피 한 모금

구름 한 조각

파도 한 더미

들꽃 한 송이

개미 한 마리

잡풀 한 포기

라면 한 가닥

삼겹살 한 점

미소 한 자락

눈물 한 방울.

 

뭐 이런 자잘한 것들이 느닷없이 짠하게 가슴에 와 닿기 시작하면

이제는 살만큼 살았다 생각하시고 조금씩 마음을 비우셔야 합니다.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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