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犬毛 - 개털 2008. 12.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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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毛 趙源善



게으른 놈 밭 탓하며 툴툴거린다.


물 나면 샘 파고

돌 주워 탑 쌓고

풀 뽑아 거름 묻고

해 잘 들게 하고

바람 통하게 하고

벌레 잡아주면 돼.


부지런한 놈 아무 밭이나 잘 가꾼다.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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