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안녕!

犬毛 - 개털 2007. 12.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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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犬毛 趙源善



어차피 가야해

헤어져야 다시 또 만나는 거야

애써 버티지 마

질질 끌려 나가면 보기 흉해

맘 다부지게 먹고 등 돌려 성큼성큼 발자국 찍으며 떠나

얼굴 마주보며 눈시울 붉히지 말자니까

아쉬움이 서로의 목을 조이면 안돼

꿈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보면

저기 먼 곳 어딘가 진짜 아름다운 곳 있겠지 뭐

약속은 하지말자

동시에 돌아서자 우리

어서!


하나 

둘 

셋!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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