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미운 막내
犬毛/趙源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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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비행공포증과<맥>을사유로차를가지고갔으니참웃기는일이다
물론대소변가리고사람서너살정도로말귀를알아듣는내장난감이다
퇴근시간만되면문간에버티고앉아밤새워기다렸다가길길이날뛰며
반가워한다그런데문제는그게아니다아내를제것인줄아는게문제지
10년동안내내우리둘사이에재운습관도문제지만자기를사람으로생
각하는그놈셈속은아무도말릴수없으니딱한노릇이다내가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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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와우리사이로끼어들어아내를만질라치면눈에불을켜고달려든
다이때는완전히눈이뒤집힌다밤만되면자기의여자를내가훔칠까봐
나를감시하는아내의애인이다아내는호호웃기만하고아아나는아내
를<맥>에게빼았겼나보다아내손한번만질때마다<맥>의눈치를보아
야하니정말로서럽다그렇다고개새끼와싸울수도없는노릇이고허허
허어쩌나오늘아내랑오랫만에뽀뽀하고싶은데..................
<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