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0 비아그라 犬毛 趙源善 무슨용도로어떤경로를통해 얼마의가격으로얼마만큼의량을 언제입수하여어디에보관하고있느냐는문제가안된다 다만실제임상경험과그효능및결과에관해 과연누구와터놓고의논하고있느냐가문제다. <1004>*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10.04.16
봄바람 0 봄바람 犬毛 趙源善 흙바람이냐? - 매캐하다 돈바람이냐? - 뒤가 구리다 욕바람이냐? - 정말 입 더럽다 힘바람이냐? - 지나 이기나 같다 피바람이냐? - 애간장 새까맣게 탄다 샘바람이냐? - 제발 어서 꽃을 보고 싶다. <1003>*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10.03.31
출사표出死票? 0 출사표出死票? 犬毛 趙源善 봄은 봄이네요. 온 세상 아름다운 새 기운 모락모락 솟아오르니 겨우내 딴청피던 허섭스레기들 여기저기서 불쑥불쑥 고삐 잡으려고 난장판이네요 쏟아진 물이 더군다나 깨진 그릇에 퍼 담아질까요? 우후죽순처럼 콩깍지 뒤집어쓰고 달려드시니 불쌍하고 답답하기가 대..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10.03.05
탐관오리貪官汚吏 건강비결健康秘訣 0 탐관오리貪官汚吏 건강비결健康秘訣 犬毛 趙源善 왈가왈부曰可曰否 고성방가高聲放歌 이해득실利害得失 동상이몽同床異夢 연중무휴年中無休 조삼모사朝三暮四 불노보약不老補藥 세종시안世宗市案 주야불문晝夜不問 상시복용常時服用 이기극치利己極致 정가난장政街亂場 민생문제民生問題 일..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10.02.15
날강도 0 날강도 犬毛 趙源善 세밑 하얗게 복스러운 눈밭 젯밥에만 욕심 둔 못난 자식들 서로 못 잡아먹어 손가락질하며 난장판이다 풀뿌리 여린 마음 훔친 놈들이야말로 진짜 날강도인데 겨 묻은 개나 똥 묻은 개나 두엄 묻은 개나 바늘 도둑이나 황소 도둑이나 도적질이 대략 개판인 세상. <1002>*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10.02.12
히트 광고 0 히트 광고 犬毛 趙源善 동일가격 탁월한 선택! 입차 즉시 차단막 보안철저 대실 6시간 보장 360도 회전침대 사면거울 장미꽃잎 욕조 전복죽 간식제공 마일리지 서비스 -세종 모텔- 입맛 확 당기는 그림의 떡. <1002>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10.02.08
띠 0 띠 犬毛 趙源善 제가끔 편한 대로 아무렇게나 끌어다 붙이고는 애들처럼 좋아라고 손뼉 치며 놀아나니 꼴이 우습군요. 어차피 한 번 태어나 한 번 죽는 건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매한가지인데 쥐 뱀 닭 토끼 개 양 돼지 소 말 원숭이 호랑이 껍질 따위를 뒤집어쓰다니 세상에서 사람이 으뜸 아니던가..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10.01.04
경영전략經營戰略 0 경영전략經營戰略 犬毛 趙源善 주식회사株式會社 대한大韓의 신제품新製品 밥솥은 최첨단最尖端 무동력無動力 완전자동完全自動으로 일시一市와 사강四江을 순식간瞬息間에 끓여버린다 곧바로 세계世界 각국各國에 수출작전輸出作戰을 펴면 대박 흥행興行하여 엄청난 수익收益을 거두리라 확..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9.11.30
현상수배懸賞手配 0 현상수배懸賞手配 犬毛 趙源善 저기 시장 통에 손바닥비비며 굽실굽실 아부 떠는 놈 아쉬울 때만 입술에 침 바르는 놈 고향이니 친구니 가방이니 끈 이리저리 질질 끌고 다니는 놈 저 잘 났다고 길길이 날뛰는 놈 배때기에 똥 가득 차서 늘 냄새 지독히 풍기는 놈 호주머니에 오리발만 가득한 놈 까..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9.10.18
유세遊說 0 유세遊說 犬毛 趙源善 할아버지는 누가 낳았나? - 할아버지의 어머니 아버지는 누가 낳았나? - 아버지의 어머니 그럼 나는 누가 낳았나? - 나의 어머니 아내는 누가 낳았나? - 아내의 어머니 딸과 아들은 누가 낳았나? - 아내, 애들의 어머니 며느리는 누가 낳았나? - 며느리의 어머니 사위는 누가 낳았..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