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항아리 사랑 항아리 견모 조원선 항아리라고 다 고추장 간장 된장만 들었더냐 매콤한 사랑 짜릿한 사랑 구수한 사랑 항아리마다 사랑이 익어져 간다 봄꽃 사랑향기를 한껏 품은 만삭의 아낙네들 징하다. (170410) 詩 (2017년) 2017.04.17
호두 작전 호두 작전 견모 조원선 개털나라 솜털여왕령 1702270830호 호두 1일 8개 40일간 연속 복용할 것 혈관 확장 효과 매일 저녁 일일량 확인하여 미복용시 벌금 5만원. (1702) 詩 (2017년) 2017.03.16
탄핵유감 탄핵유감 견모 조원선 백수가하루세끼밥꼬박꼬박먹고반주술타령에낮잠까지잔다고잔소리해서청소에설거지에잡일은내가다한다고나당신탄핵할까봐하고농던졌다가그럼당장용돈박탈딴방살이각자취식이라고불호령치는바람에바로꽁지내리고무릎꿇었다. 아아!나는들풀이다. (170211) 詩 (2017년) 2017.02.20
주례사 - 동백의 꽃말을 아느냐? 주례사 - 동백의 꽃말을 아느냐? 犬毛 趙源善 세상 등질 때까지 백만 송이 다른 꽃을 입술에 매달지 마라 가슴속 깊이깊이 활짝 핀 동백꽃 단 한 송이만 새겨 넣어라 “그대만을 사랑해!” <1401,170121> 詩 (2017년) 2017.01.25
잠시라도 좀 놓아주소 잠시라도 좀 놓아주소 견모 조원선 보이느니 다 그대 얼굴이요 들리느니 다 그대 목소리요 씹히느니 다 그대 입맛이요 따스하니 다 그대 품안이요 생각하니 다 그대 뿐이라오. (161111) 詩 (2016년) 201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