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탄핵유감

犬毛 - 개털 2017. 2. 20. 13:27

탄핵유감

견모 조원선

 

백수가하루세끼밥꼬박꼬박먹고반주술타령에낮잠까지잔다고잔소리해서청소에설거지에잡일은내가다한다고나당신탄핵할까봐하고농던졌다가그럼당장용돈박탈딴방살이각자취식이라고불호령치는바람에바로꽁지내리고무릎꿇었다.

아아!나는들풀이다.

(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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