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낮잠 犬毛 趙源善 비 잠시 멎은 사이 동백꽃도 감귤도 웃고 대숲엔 바람이 놀고 몽, 둥, 산이 낮잠 중 나까지 깜박 깜박 달디 단 오후. (1511) 詩 (2015년) 2015.12.15
낮잠 낮잠 犬毛 趙源善 눈 감아도 그림이 보이고 귀 막아도 소리가 들리고 역한 냄새가 진동하는 게슴츠레한 하루 숨어 살아도 소용없는 일 인간스모그는 불노보약을 처먹었나보다 저들은 밤새 무얼 했을까 착한 개는 집이나 지켰지. (1511) 詩 (2015년)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