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낮잠
犬毛 趙源善
눈 감아도 그림이 보이고
귀 막아도 소리가 들리고
역한 냄새가 진동하는 게슴츠레한 하루
숨어 살아도 소용없는 일
인간스모그는 불노보약을 처먹었나보다
저들은 밤새 무얼 했을까
착한 개는 집이나 지켰지.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