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낮잠

犬毛 - 개털 2015. 12. 15. 10:40

낮잠

犬毛 趙源善

 

비 잠시 멎은 사이

동백꽃도 감귤도 웃고

대숲엔 바람이 놀고

몽, 둥, 산이 낮잠 중

나까지 깜박 깜박

달디 단 오후.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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