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빈집 어제아침 외손자가 갔다. 재롱만 남기고. 잔디 깎다지쳐 잠시 바다로 낚시나갔다가 헛탕치고 후배랑 술타령. 오늘아침 술에 찌들어 고민하다가 중대결심하고 치과로 달려나가 사랑니를 뽑아버렸다.이제야 뜰의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지금 솜덩이를 악물고있다. 솜털네 집 2018.04.24
사람사는 집 같다 사람사는 집 같다견모 조원선현관에 신발이 많아져서징징 깔깔 아이 목소리가 들려서할미가 손자 웃기려고 애교를 부려서매끼마다 잘 먹어서.(1804) 솜털네 집 2018.04.24
신년하례회 우리동네 난산리 신년하례회 180218. 우리동네 난산리. 정말 아름다운 동네다. 다목적회관에 모였다. 70세이하가 무대위에 올라가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렸다. 떡국과 다과를 나누고. 윷놀이 대회. 할망들 노래자랑. 기꺼이 사회보조로 활약 봉사했다. 할망들 상금받으신 것 다 도로 리회비로.. 솜털네 집 2018.02.28
개털빵집 개업 180207. 개털빵집 개업 180207. 눈밭 속에 6일째! 개털이 솜털과 몽이 둥이 먹여 살리려고 빵집 개업했습니다. 대한민국 개털이 대한민국 제주에서 대한민국의 흰 눈을 원료로 만든 대한민국만의 단일순수 눈빵입니다. 각 종류별로 전 제품 정액제 15000원(택배비포함). * 계좌 번호 ㅡ 제주은행 멍멍.. 솜털네 집 2018.02.14
허망한 세상 ㅡ 슬프다! 180126. 허망한 세상 ㅡ 슬프다! 180126. 이틀째 한파다. 현재 - 2도.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 5도쯤? 그늘엔 눈이 꽁꽁 얼어 붙었다. 추워서 아침산책을 포기하고 배변이나하라고 솜털이 둥이부터 목줄을 잠시 풀어주었는데. 사건이 발생. 순식간에 창고 아래로 달려간 둥이가 새끼고양이를 물고 패.. 솜털네 집 2018.01.26
밤새 안녕! 또. 시작이다! 180124. 밤새 안녕! 또. 시작이다! 180124. 최면진정제 덕분에 07시에 깼다. 눈 난리다. 내가 까맣게 약에 취해 잠자는 동안. 솜털이 나가서 개집가는 길 제설작업 중. 개털도 긴급제설작업에 나서 데크 위랑 창고길 몽둥이연병장 등 간단 작업하고 들어 옴. 계속 눈이 펑펑 내린다. 현재 적설량 10cm. 어.. 솜털네 집 2018.01.26
항복 180112. 항복 180112. 장화의 키를 넘어섰다. 또 오시는 중. 눈 치우기를 포기했다. 아내 눈치를 보며 막걸리 확보작전을 개시한다. 구멍가게고지까지 눈길 배낭 메고 편도 800m. 출발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술 받으러 가는 눈길 견모 조원선 속절없이마냥또눈이내린다 어제밤새우며끄집어낸추.. 솜털네 집 201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