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653

사랑 나누기

사랑 나누기 犬毛 趙源善 아침에 눈 뜨자마자 “내 사랑! 잘 잤어요?” 물으면 “네.” 하고 아내가 대답하지요 늘 습관적인데 아내가 무척 좋아하니까 나도 참 좋아요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고 요즘 들어 아내가 정말 예쁘기도 하니까 말이에요 날마다 그리하다보니 귀찮거나 낯 뜨겁지도 않으며 결코 주책도 아니더라고요 가장 소홀히 대하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진짜 귀중히 여기셔야합니다 여태껏 살면서 누구와 무엇을 어찌 나누었든 반드시 되받았음을 기억하신다면 잠시 생각해 보세요 바로 내일 아침부터 실천하시길

詩 (2021년)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