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엉또폭포

犬毛 - 개털 2021. 1. 19. 09:23

엉또폭포
견모 조원선

행복으로 가는 숲길이 너무 아름다워 두근두근 했더니만
절벽에 대롱대롱 매달린 폭포는 그림자조차 없다
투명폭포
이거 엉터리다

일편단심 오로지
비바라기
<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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