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양치질
견모 조원선
치솔대가 줄줄줄 늘어나서 깊은 뱃구레의 시커먼 속때를 벅벅 긁어 시뻘건 피와 함께 우웩 우웩 토하고 싶다
얼마나 시원할까
내 생각이 긴 건지 짧은 건지
(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