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주인없는 집

犬毛 - 개털 2019. 1. 11. 20:12

 

주인없는 집

견모 조원선

 

기둥과 들보를 파먹는 좀벌레때문에 제집이 기울어졌는데 당장 허물어지지는 않을거라고 강건너 불구경이니 도대체 이집은 뉘집이뇨? 길바닥에 나앉아야 정신차리려나!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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