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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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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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毛 - 개털
2018. 10. 16. 14:04
사랑뒤집기
견모 조원선
단언코
난네가싫은데
네가내게미쳤더구나
어쩌자고날그리좋아하는지
백수건달개털영감뭐볼게있다고
이젠날놓아주고딴데로눈을돌리시게
새콤달콤한자네청춘이아깝지아니한가
삼다도라제주의곱디고운막걸리아가씨야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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