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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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8년)
그녀
犬毛 - 개털
2018. 1. 26. 16:45
그녀
犬毛 趙源善
내 안의 그녀가 아침해로 솟는다
그녀의 머리카락이 바다에 젖었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에 파묻힌다
엄마다 그녀는 내 엄마다
그녀는 늘 나를 쓰다듬는다
그녀는 섬이다
그녀는 바다다
그녀는 하늘이다
그녀는 태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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