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못과 안은 그 차이가 엄청나다

犬毛 - 개털 2017. 12. 5. 13:19
못과 안은 그 차이가 엄청나다
犬毛 趙源善

못 웃는 게 아니다 안 웃는 거다
못 보는 게 아니다 안 보는 거다
못 듣는 게 아니다 안 듣는 거다
못 찾는 게 아니다 안 찾는 거다
못 뛰는 게 아니다 안 뛰는 거다
안 먹는 게 아니다 못 먹는 거다
안 자는 게 아니다 못 자는 거다
안 생긴 게 아니다 못 생긴 거다
안 하는 게 아니다 못 하는 거다
안 죽는 게 아니다 못 죽는 거다.
<1711>



'詩 (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외품  (0) 2017.12.05
참사랑  (0) 2017.12.05
적폐탐지기  (0) 2017.12.05
공사중  (0) 2017.12.05
마주보기  (0)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