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바다와 육지

犬毛 - 개털 2017. 10. 15. 15:12

바다와 육지
견모 조원선

참 대단하다
날이면 날마다
홍홍 밀고들어왔다가 앙앙 쓸고나가도
우뚝 서서 귀엽다 껄껄 받아준다
무서운 사랑
바닥없는 연애다.
(1709)



'詩 (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통  (0) 2017.10.15
종유석  (0) 2017.10.15
개정헌법  (0) 2017.10.15
무서운 진리  (0) 2017.10.15
마법의 지우개를 찾습니다!  (0) 2017.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