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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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7년)
바다와 육지
犬毛 - 개털
2017. 10. 15. 15:12
바다와 육지
견모 조원선
참 대단하다
날이면 날마다
홍홍 밀고들어왔다가 앙앙 쓸고나가도
우뚝 서서 귀엽다 껄껄 받아준다
무서운 사랑
바닥없는 연애다.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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