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개털

犬毛 - 개털 2017. 9. 24. 17:03
개털
犬毛 趙源善

이래도 개새끼
저래도 개새끼
만만한 게 개새끼
사람 욕 다 뒤집어쓰는
죄없는 개새끼
일편단심 충성하는 맑은 영혼 개새끼
못되먹은 사람새끼보다는
살랑이는 개꼬리털이고 싶어.
(1409)


'詩 (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서운 진리  (0) 2017.10.15
마법의 지우개를 찾습니다!  (0) 2017.09.24
술래잡기  (0) 2017.09.24
슬픈 역사  (0) 2017.09.24
허당  (0) 2017.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