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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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7년)
개털
犬毛 - 개털
2017. 9. 24. 17:03
개털
犬毛 趙源善
이래도 개새끼
저래도 개새끼
만만한 게 개새끼
사람 욕 다 뒤집어쓰는
죄없는 개새끼
일편단심 충성하는 맑은 영혼 개새끼
못되먹은 사람새끼보다는
살랑이는 개꼬리털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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