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핏줄

犬毛 - 개털 2017. 8. 23. 12:28
핏줄
견모 조원선

눈 떠도
눈 감아도
배 고파도
배 불러도
술 마셔도
술 취해도
숲을 걸어도
하늘을 봐도
이래도
저래도
보고파
또 보고파.
(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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