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아무도 몰라

犬毛 - 개털 2017. 8. 23. 12:37

아무도 몰라
犬毛 趙源善

저기
칡 이파리 위
낼름 올라앉은
청개구리.

조는 건지
배고픈 건지
오줌 참는 건지
엄마 그리는 건지
그러다 어디로 튈지.

그 속
나 몰라
너 몰라
누구도 몰라.
<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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