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팔음계

犬毛 - 개털 2016. 12. 20. 13:31

팔음계

견모 조원선

 

도와 레 사이 ㅡ 총체적 국민수준이 놀고있다

레와 미 사이 ㅡ 법과 질서가 울고있다

미와 파 사이 ㅡ 도덕이 숨바꼭질한다

파와 솔 사이 ㅡ 민주주의가 졸고있다

솔과 라 사이 ㅡ 교육과 경제가 절름거린다

라와 시 사이 ㅡ 역사와 문화가 잠잔다

시와 도 사이 ㅡ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기대해 본다.

(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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