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의 단식엔 이유가 있었다!
이틀전부터 몽이가 단식. 이상하다 생각했는 데. 제 처 둥이의 출산 기미를 알아차린 까닭이었나보다. 아 아. 미련한 나였다.
여전히 조금만 먹고 무언가 생각 중이다. 그러나 줄을 풀어주어도 둥이 집 앞으론 아주 가까이 가지 않는다. 그것 참.
둥이가 오줌누러 나왔다. 꼬리 몇 번 흔들고는 얼른 들어간다. 이번엔 누운 방향이 좋아 새끼들이 보인다. 흰색 한 마리 연밤색 세 마리 보인다. 애비 몽이 색깔이다. ㅎㅎㅎ.
바닥을 갈아주고 싶은 데 둥이가 곁을 안 주니 뭐 어쩔 도리가 없다.
우리 둥이 화이팅!
서방 몽이 화이팅!
개털나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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