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비수
犬毛 趙源善
어리어리하다고 노상 웃음거리는 아니다
참다 참다 어느 날 느닷없이
단 한 번의 손놀림으로 등판에 칼을 꽂지
비명도 못 지르고 죽는 거야
속주머니가 불룩한 사람을 항상 조심해.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