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바쁘다는 것

犬毛 - 개털 2015. 8. 27. 20:52

바쁘다는 것

犬毛 趙源善

 

새벽부터한밤중까지닥치는대로달려들어잡일에매달리다보니눈코뜰새없이바빠점심은대충왕대포로때고저녁밥맛도없어잠을자는건지안자는건지비몽사몽간스무날이휘딱지났다.아내가쉬엄쉬엄하라지만성질이워낙고약해서한번달려들면끝을봐야하니미칠노릇이다.바쁜게좋은거라지만원참뭐라도한줄끄적거릴시간이없으니.이렇게글에서점점멀어지나보다.멀리제주로이사오니이젠별볼일없다고연락딱끊는그런사람들처럼.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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