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오일장

犬毛 - 개털 2015. 6. 8. 22:35

오일장

犬毛 趙源善

 

아내가서울간날오일장에가서자유를싸게샀는데

밤마다금같은자유가뭉텅뭉텅잘라져나가더니만

닷새만에눈곱만큼도안남고사그리사라져버렸다

오는날이또장날이라흔쾌히웃돈얹어구속을샀다.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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