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애기부부

犬毛 - 개털 2015. 2. 22. 19:52

애기부부

犬毛 趙源善

 

아내는 자기가 애기를 하나 키운다고 하고

나는 내가 애기를 하나 키운다고 생각한다

누구 말이 맞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마냥 애기부부로 소꿉놀이 하며 살면 된다.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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