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犬毛 - 개털 2015. 1. 2. 21:15

犬毛 趙源善

 

내게 있어

맥(서울 사는 딸에게 맡기고 온 푸들 - 20세)은 형님

몽(제주 와서 입양한 누렁이 - 4개월)은 아들

시집간 딸(35세)도, 장가간 아들(34세)도 다 놓아주고

내가 개털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자유로운 사람인 까닭.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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