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사려니 숲

犬毛 - 개털 2015. 1. 5. 08:03

사려니 숲

犬毛 趙源善

 

살아있다면 꼭

살려한다면 꼭

살으리 살으리랐다 섬에 살으리랐다

살려면 여기로 와라

살려니 여기로 왔지

살으리 살으리랐다 숲에 살으리랐다

살안이 사려니

솔안이 사려니.

<1501>

* 사려니 숲: - 제주의 숲.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된 치유의 숲.

사려니 = 살안이 = 솔안이.

살과 솔은 신성한 곳 신령스러운 곳을 의미하는 신역神域의 산명山名.

사려니: - 신성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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