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제주의 날씨
犬毛 趙源善
이사 텃세부리는지 요 며칠 날씨 정말 싱숭생숭하다
완전히 아주 못 돼먹은 시어미 심보처럼
회오리바람타고 진눈깨비에 비에 싸락눈에 우박에
밑도 끝도 없이 손바닥을 홀라당홀라당 뒤집는다.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