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아무도 몰라

犬毛 - 개털 2014. 8. 19. 07:41

아무도 몰라

犬毛 趙源善

 

 

저기

칡 이파리 위

날름 올라앉은

청개구리.

 

조는 지

배고픈 지

오줌 참는 지

엄마 생각하는 지

그 속

나도 몰라 대통령도 몰라 교황도 몰라.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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