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질
犬毛 趙源善
뭐라고?
사랑이 어쩌고저쩌고 씨부렁씨부렁 히히
미움이 어쩌고저쩌고 주저리주저리 히히
이래도 한 세상 흔들흔들
저래도 한 세상 건들건들
욕 한번 오지게 못 하는 주제에
침 한번 퉤하고 못 뱉는 주제에
이거나 배터지게 실컷 처먹어라
시인이시라고?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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