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욕지거리

犬毛 - 개털 2014. 7. 10. 21:42

욕지거리

犬毛 趙源善

 

 

요즘 구멍 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뚫리고 막고 파고 때우고 빠지고 메우고.

  

오늘 대장내시경 검사했는데 깨끗하다더니 웬 걸

온 몸의 구멍에서 욕지거리가 샘물처럼 솟구친다

뱃속에 쌍욕공장이 새로 들어섰나보다.

 

지랄 떨다 염병 걸려 뒤져 육시랄 X X 연놈들!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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