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돌멩이
犬毛 趙源善
불쑥아내랑인사동으로바람쏘이러간다
가며한시간,두리번거리며한시간,낙지볶음에막걸리로한시간,오며한시간,
도합네시간동안돌멩이한개못봤다.
돌멩이가엄청나게보고싶다
돌멩이를발로툭툭차고싶다
돌멩이는다꽁꽁숨었나보다
어쩌면비실비실걸리적거리는내가돌멩이아닐까?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