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쌈
犬毛 趙源善
눈물바다심층수로빚은소주를병째마시고
민주텃밭의유기농산물이라는상추한장에
정치경제사회종교문화교육윤리를올리고
참자기다리자믿자나누자사랑하자를덮어
한입가득우겨넣고아드득아드득씹고나니
망망대해사공많은돛단배밑구멍뻥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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