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犬毛 趙源善
반죽부터 쉽지 않더니
껍데기도 안 밀어지고
배 터지고
입 찢어지고
크고
작고
못 생기고
구박 끝에 부부싸움.
그릇 곱게 구워
먹을 만큼만 담아
아름답게 갈무리 해야지.
만두나 인생이나.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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