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딸랑딸랑

犬毛 - 개털 2012. 9. 23. 16:14

딸랑딸랑

犬毛 趙源善

 

 

이거

방울새의 울음소리가 아니다.

 

분명

약수터 길을

육십의 걸음걸이로

흰 새벽부터 어정거리는

백수 누군가의 불알 흔들리는 소리다.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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