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인생

犬毛 - 개털 2012. 8. 29. 12:31

인생

犬毛 趙源善

 

 

귀가 얇으면 소문에 밟히고

눈이 어두우면 칼에 찔리고

입이 가벼우면 말에 깔리고

웃음이 헤프면 정에 치이고

손이 재빠르면 매에 터지고

배가 빵빵하면 뒤가 구리고

몸이 망가지면 삶이 끝이다.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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