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육십에 거울을 보다

犬毛 - 개털 2012. 8. 17. 17:20

육십에 거울을 보다

犬毛 趙源善

 

 

요 얼마 전부터

날마다

발가벗은 나를

누가

야금야금 갉아 먹더니

드디어

나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거기

아버님이 계시다.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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