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철옹성

犬毛 - 개털 2012. 8. 7. 17:58

철옹성

犬毛 趙源善

 

 

제발

내 눈 가리지 마라

내 입 막으려 마라

내 술 마시지 마라

내 돈 넘보지 마라

내 책 펴보지 마라

내 글 논하지 마라

내 방 손대지 마라

내 잠 깨우지 마라

내 일 껴들지 마라

내 꿈 비웃지 마라

내 삶 말하지 마라

내 명 재촉치 마라

제발.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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