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철옹성
犬毛 趙源善
제발
내 눈 가리지 마라
내 입 막으려 마라
내 술 마시지 마라
내 돈 넘보지 마라
내 책 펴보지 마라
내 글 논하지 마라
내 방 손대지 마라
내 잠 깨우지 마라
내 일 껴들지 마라
내 꿈 비웃지 마라
내 삶 말하지 마라
내 명 재촉치 마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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