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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派

犬毛 - 개털 2010. 2.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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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派

犬毛 趙源善



패거리

저만 잘 났다

아옹다옹 고래고래

아니 그 걸 겨우 키라고

똑 그만그만한 놈들끼리

밥알 벌떡 곤두세워 뭐 어쩌고저쩌고

도토리 데굴데굴 구르면서 뭐 어쩌고저쩌고

멸치 눈알 부릅뜨고 뭐 어쩌고저쩌고

온통 그렇고 그런 놈들

살자는 겨? 죽자는 겨?

제 죄 전혀 없다며

다 남 탓이라

떼도둑.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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