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우울憂鬱

犬毛 - 개털 2008. 10.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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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憂鬱

犬毛 趙源善



짜증나고답답하고심심하고외롭다고

혼자고민하면그건생병을자작만들어서앓는것

제묻힐구멍제손으로파는짓거리야

짜증나기전에답답하기전에심심하기전에외롭기전에

남들이랑자꾸어울려야지

웃고떠들다보면시름도잊어지고

따돌림은결코당하는게아닌자신으로부터의문제이니

길어보여도실은눈깜짝할새에후다닥지나가는한평생

부지런히이리뛰고저리뛰며바쁘게살아야해

우울을질겅질겅씹을틈새가어디있는가

이친구야.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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