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犬毛 趙源善
내 맘이야.
눈 딱 감고
이 여름엔 저 겨울을 씹고
저 겨울엔 이 여름을 갈아 마실래.
뭐 어쩔 딴 재주가 없어
곁을 주는 건지 안 주는 건지
장딴지를 내어줘야 다리 걸 궁리를 하는 거야
제가 뭐 진짜로 예쁜 줄 아남?
대충 무식한대로 소금 양치나하고 웩웩 거려볼까?
발톱도 깎고
누가 말리지도 않을 테니
그래
그래
그저 내 생각에 한줌이라도 행복하면 되지
나랑 너랑은
늘
달라.
자장면을 먹든
넌
네 맘대로 해.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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