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골치

犬毛 - 개털 2006. 10. 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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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犬毛/趙源善



물 건너 저편에 넋을 놓고 쓸쓸히 손짓만 하는

외기러기 마음

내 

차가운 샘 속에

소금쟁이 한 마리 슬며시 뜨니

이 고독 너무 오래도록 찢어지지 않아 골치 썩인다.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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