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
犬毛/趙源善
물 건너 저편에 넋을 놓고 쓸쓸히 손짓만 하는
외기러기 마음
내
차가운 샘 속에
소금쟁이 한 마리 슬며시 뜨니
이 고독 너무 오래도록 찢어지지 않아 골치 썩인다.
<0610>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닌 밤중에 타령으로 술 취하다 (0) | 2006.10.06 |
---|---|
*대롱 대롱 (0) | 2006.10.05 |
젖무덤 (0) | 2006.10.03 |
*개자식 (0) | 2006.10.02 |
*비아냥 질 (0) | 2006.10.02 |